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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응급의학의사회 KEMA 창립 1주년 기념 백서 (창립 준비부터 1년간의 활동)

대한응급의학의사회 KEMA 창립 1주년 기념 백서 (창립 준비부터 1년간의 활동)



대한응급의학의사회 KEMA 창립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우리는 의료계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제안과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하였고, 그 결과 이제는 응급의료계의 중요한 현장의 전문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의 다양한 위원회활동과 대의원 활동을 통하여 응급의학과의 존재가치와 발언권을 인정받고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빠른 성장은 여러 이사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응급의학 전문의 회원들의 적극적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응급의학과는 다른 어떤 전문과도 가지기 힘든 원초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기에 이제껏 힘을 합해 발전하는 데 큰 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아지고 다양한 직역으로 세분화되는 과정에서 그동안 억눌려왔던 개인의 불만이 제대로 조율되고 해결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조직의 존재의 의미는 조직원들의 권익과 관심사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일 것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조직은 구성원들의 의견이 적절하게 받아들여지고 건전한 논의를 거쳐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는 전반적인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야야 하고 유연한 상태여야 합니다.


대한응급의학 의사회는 회원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권익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불의한 일을 당한 회원을 돕고 불공정하고 잘못된 시스템을 개선해 나아갈 것이며 응급의학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우리의 능력과 기술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우리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직업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계속해 나아갈 것입니다.


지난 1년간이 의사회의 연착륙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면, 향후 1년은 우리 의사회의 도약과 발전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올해 추진되고 있는 급성기클리닉 (Urgent Care Clinic), 워킹그룹 (Working Group)과 같은 사업들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회원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의 기회를 보다 넓게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응급의학 의사회는 회원여러분들이 보다 쉽게 취업, 개업,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기능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응급의학과는 원래 힘든 과가 아니라는 것이 개인적인 믿음입니다. 어느 전문과보다도 보람있고 재미있을 수 있지만 현실은 우리의 자존심을 낮추고 굴복하기 강요하고 있습니다. 절반 이상의 전문의들이 다시 할 수 있으면 응급의학과를 안하겠다는 지금 현실은 전공 자체에 대한 불만이 아닌 현실적 고충에서 비롯된 것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문의들이 응급의학과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다시 할수 있어도 무조건 응급의학과를 하겠다는 그날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응급의학 전문의 동료, 회원 여러분, 응급의학 의사회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의사회의 활동을 지지하고 함께 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건강한 미래는 반드시 오게 될 것입니다. 과거 봉직의협의회를 만들고 취업박람회와 전문의 총조사를 통하여 샐러리캡을 무너뜨렸듯이 우리 의사회는 보다 많은 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응급의학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대한응급의학 의사회 회장 이형민


첨부 화일을 다운 받아서 pdf 로 열어 보시면

응급의학 의사회의 지난 1년간의 활동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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