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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 중수본 폐지에 대한 학술대회 기자간담회 보도자료

[보도자료]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 중수본 폐지에 대한 학술대회 기자간담회 보도자료

[2022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학술대회 기자간담회 보도 자료]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당한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들과

모든 국민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혼란한 재난현장에서도 구조와 심폐소생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들과

현장과 응급실에서 최선을 다해 힘써 주신 응급 의료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재난은 안전의식의 부재와 안일한 대응으로 일어난 안타까운 재난입니다. 
재난의 특성 상 이미 사건이 벌어진 후에는 대응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수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런저런 잘못들을 들춰내려는 목소리만 들릴 뿐 

사건 당일에 그 혼란했던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적극적인 구조활동과 재난대응활동을 벌인 

응급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격려와 위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근무가 아님에도 기꺼이 재난현장으로 달려가고 참혹한 현장에 

심리적 충격도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근무에 투입되고 있는 응급의료진들 에게는 

현장의 충격보다도 비난을 일삼는 언론보도와 SNS 의 근거 없는 비난에 더 큰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


(중략) 첨부 파일을 참조해 주세요


보도자료 2


코로나 중대본 / 중수본 어떻게 되나?
-   12월 31일 이후 운영여부 확정된 내용 없음
-  예산계획/ 운영계획 역시 나오지 않은 상태임. 

코로나 전담병원, 전담병상 보유 병원 어떻게 되나 
-   현재 코로나 전담병원/병상의 계약은 12월 31일 일괄 종료 예정임.
 - 각 병원은 2023년도 정부의 전담병원 운영계획에 따라 의료진 계약연장 혹은 종료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점임. (계약종료 1개월 전 통보가 필요)
-   현재까지 2023년 운영계획이 통보된 병원은 없는 상태로, 대부분의 병원은 코로나 전담병상 운영종료 및 일상운영으로 복귀를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음. 
-   현재 병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고위험환자 재택 모니터링 역시 금년 12월 31일 종료예정임.

1월 1일 이후 코로나 환자에 대한 수용/진료 계획 미수립은 응급실의 업무량을 결정한다.
-   재택모니터링이 종료될 경우 재택 중등증 환자의 조기인지가 늦춰지며 중환자 증가가능성이 있고, 응급실로의 환자방문 증가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음.
-   코로나 전담병원이 모두 종료된 1월 1일 이후 코로나 환자의 진료지침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환자 입원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음. 이 경우 환자들의 응급실 체류시간 증가, 수술, 시술까지 대기시간 증가, 전원  건수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 증가로 귀결될 것임. 
-   환자들의 응급실 체류시간 증가는 구급대 환자 이송과정에서 응급실 입실까지의 소요시간 증가로 이어지며, 응급의료체계 전체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대안
  - 모든 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환자입원,시술, 수술 시 충분한 감염병 격리관리료 보상책 마련
-코로나환자 입원수용률 전원수용률 병원평가 혹은 격리관리료 지급액에 반영
-현 상황은 언제든 악화 가능하며 감염병 재난은 반복될 수 있다. 이에 빠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려면 감염환자 입원,전원을 전담하는 상설기구의 설치가 필요함
-응급의료체계에서 환자 한 명을 전원하는 일은 의사의 업무량과 진료질에 영향을 크게 미침. 응급실 전원에 대한 수가마련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전원조정상황실의 기능적, 물리적 확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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